(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성훈이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남자주인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성훈은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감독 오상원)에서 매력적인 남자 서도국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성훈은 극 중에서 서도국 역을 맡았다. 서도국은 30대 중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회사 게임회사 대표로 지나가던 사람들도 돌아보게 만드는 외모와 큰 키를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 대기업의 창업주 손자로 재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남자주인공이다.
성훈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까칠한 재벌 아다모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가족의 탐생' KBS 2TV '아이가 다섯' 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뒤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 시즌2에서 능력있는 변호사 판사현으로 분해 인기를 끌었다.
성훈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꾸밈없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여자 주인공 한이주 역은 배우 정유민이 맡는다. 한이주는 한울금융그룹 한진웅 회장의 입양된 딸로, 회귀 후 이전 삶에서의 불행했던 관계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고 새롭게 운명을 개척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현재 촬영 중이며 연내 구체적인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오상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