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전혜연, 정우연 표절에도 경쟁 勝…김유석에 친모 추궁(종합)

입력 2023.07.12 19:36수정 2023.07.12 19:36
'하늘의 인연' 전혜연, 정우연 표절에도 경쟁 勝…김유석에 친모 추궁(종합)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정우연의 방해에도 기획안 경쟁에서 승리한 가운데, 김유석에게 친모에 대해 물었다.

1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마스크팩 개발 콘테스트에 외부 영입 인사로 발탁된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솔이 강치환(김유석 분)을 찾아가 강치환, 나정임(조은숙 분), 이순영(심이영 분)이 함께 찍힌 사진을 건네며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강치환은 나정임은 함께 일한 부하직원이라고 말하며, 이순영은 나정임의 친구인지 동료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솔은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강세나(정우연 분)의 뺨을 내려치며 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경고를 날렸다. 이후 채영은(조미령 분)이 마스크팩 콘테스트 꽃잎팀의 외부 인력으로 윤솔을 영입하겠다고 선언했고, 강치환, 전미강(고은미 분), 강세나의 반발에도 데이비드 주 대표의 허락으로 윤솔은 외부 영입인사로 최종 발탁됐다.

그런 가운데, 황태용(박동빈 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나정임을 찾아간 황태용은 나정임이 강치환에게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동지애를 느끼고, 안도했다. 더불어 황태용은 이해인(윤솔)이 살아있다는 것에 충격에 휩싸였다. 황태용은 윤솔에게 친부모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강치환 부사장이 네 친부모를 아주 잘 안다"라고 덧붙여 윤솔을 혼란스럽게 했다.

PT 경쟁을 앞두고 초조해진 강세나는 꽃잎팀의 '수분초' 원료 개발 기획안을 훔쳐 발표했다. 강세나의 팀원들 역시 준비한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이 발표돼 당황했다. 그러나 강세나는 데이비드 주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 윤솔이 발표자로 나섰지만, 윤솔이 준비한 기획안은 바뀌어 있었다.
강치환의 지시로 오목찬(이태오 분)이 윤솔의 기획안을 바꿔치기했던 것. 그러나 윤솔은 당황하지 않고 '흰목이버섯'을 원료로 이용한 즉석 기획안을 발표, 감탄을 자아내며 1차 기획안 경쟁에서 승리했다.

발표를 마친 윤솔은 강치환을 찾아가 "제 친어머니 아세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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