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우당탕탕 패밀리'가 주연 배우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 측은 배우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남상지는 화려한 비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바닥인 무명배우 유은성 역을 맡았다. 은성은 뜻하지 않게 선우(이도겸 분)와 만나 오해와 악재로 인연을 시작한다.
이도겸은 극 중 뜻하는 바는 꼭 이루고야 마는 성격을 가진 촉망받는 영화감독 강선우로 분한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강선우는 눈앞에 나타난 은성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강다빈은 은성의 오빠이자 범죄자들의 저승사자를 자처하는 강력계 형사인 유은혁 역을 맡았다. 으슥한 골목길에서 하영(이효나 분)에게 범죄자로 오해를 받아 난감한 상황에 놓이고,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점점 가까워진다.
'진검승부', '위험한 약속'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효나는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팔색조로 변신하는 영화사 기획 피디인 신하영 캐릭터를 맡았다.
한편 '우당탕탕 패밀리'는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내 마음의 꽃비'를 쓴 문영훈 작가가 집필, '현재는 아름다워', '다함께 차차차', '대왕세종' 등 여러 흥행 작품을 연출한 김성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