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차승원이 마야로 떠난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아홉 개의 열쇠'는 12일 차승원이 동생들인 배우 김성균, 더보이즈 멤버 주연을 이끌고 마야 문명으로 떠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형따라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KBS 에서 '1박2일' 등을 연출한 방글이PD가 CJ ENM으로 이적해 배우 차승원과 손잡고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대형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막강 예능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승원이 3년만에 컴백해 선보일 종횡무진 맹활약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차승원의 활약상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먼저 아무도 몰랐던 차승원의 숨겨진 비밀, '마야 문명 덕후'의 면모가 드러난다. 마야인들의 체구부터 마야 천문학과 성서까지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방대한 지식을 방출 중인 차승원. 탐사원정대원으로 합류한 김성균과 주연은 차박사의 유려한 설명에 순식간에 '우수학생'으로 변신, 열심히 경청중이다. 은밀했던 방구석 덕질을 실제 문명 탐사 어드벤처로 승화한 차승원은 연신 "나 너무 신난다"를 연발, 설레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화려한 요리 실력으로 '삼시 세끼'를 책임졌던 차승원의 또 다른 이름 차셰프의 컴백도 볼 수 있다. 그의 요리와 레시피를 기대했던 '차셰프 덕후' 시청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티저 영상에서는 멕시코 현지에서 한국식 수육파티를 열고 수육쌈 먹는 법을 전파한 차승원이 현지인들의 입맛도 저격, '엄지척'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차승원의 K-푸드 전파 역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차셰프가 현지 레시피를 가미한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선보인다"는 제작진의 예고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형따라 마야로'는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방글이PD는 "캐릭터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차승원의 활약상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시청자 여러분이 몰랐던 그의 다양한 면모가 종합선물세트처럼 담길 예정이다"라며 "차박사부터 차셰프까지,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차승원의 화려한 컴백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8월4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