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와인 즐기다 15㎏ 찐 근황…"다른 술보다 안 취해 4L 마신 적도"

입력 2023.07.11 23:22수정 2023.07.11 23:22
한해, 와인 즐기다 15㎏ 찐 근황…"다른 술보다 안 취해 4L 마신 적도"
SBS '강심장 리그'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해가 와인을 즐기다 15kg 증량한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가수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남친짤 은퇴, 15kg 살크업, 확찐자' 등의 얘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한해는 "와인을 원래 좋아하긴 하는데 자격증까지 따면서 본격적으로 한 건 3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와인 셀러가 총 3구 있다. 와인은 300병 정도 있다"라면서 "와인에 진심이다. 유일한 취미"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신기루씨가 나와서 와인을 4L 마신다 하더라. 저는 지기 싫어서 4.1L 마신다고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실제로 제가 (4L를) 먹을 수 있기도 하고 먹은 적도 있다. 와인이 제 운명이라 느낀 게 다른 술과는 달리 안 취하는 느낌"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하지만 와인 정보를 주는 개인 동영상 채널은 구독자 수가 너무나 적다고. 한해는 "개설한 지 2년 가까이 됐다. 양질의 와인 정보를 다 드리고 제작하는 스태프도 꽤 있는데 구독자 수가 1만 7000명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가 "그럼 적자라서 운영이 어려울 텐데"라며 깜짝 놀랐다. 한해는 "많은 분들이 걱정 많이 해주신다. 구독자에 비해 스태프가 많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절친한 그리가 입을 열었다. "저는 형 채널에 나가기도 했다.
세상이 외면했다. 그 정도가 아니고서야 이럴 수 없다. 형이 열심히 하는데"라면서 안타까워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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