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함꼐 용산구청을 찾은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우리 혼인신고 했어요, 드디어 진짜 부부"라는 글을 게시헀다.
미자는 "문득 생각해보니 혼인신고를 안 했더라"며 "그래서 당장 달려가서 혼인신고를 하고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제출 직전에, 제가 오빠에게 '물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물어봤더니 '무슨 소리냐'며 당장 제출하더라요"라며 "그런 남편씨 왜 머리는 쥐어짜고 있는 걸까요"라고 머리를 감싸고 있는 김태현의 사진을 첨부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진짜 부부가 되다니 기분 묘하네"라는 심정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자와 김태현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