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진(BTS)이 특급전사가 돼 조기 진급했다.
진은 지난 9일 제이홉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게시글에 "뭐냐, 홉이의 편지, 이거 내 콘텐츠 왜 따라 하냐"라며 "어디 일병주제에 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 마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제이홉은 8일 위버스를 통해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진은 자신이 현재 상병임을 알린 것. 또한 진은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 이번 달까지 따 와"라고도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현재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제이홉은 해당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현역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