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성우 김기현의 아내가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데뷔 54년차 국보급 목소리의 소유자 성우 김기현과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연예계 대표 몸짱 부부가 '건강한 집'을 찾은 이유는 아내의 대장암과 폐암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아내는 대장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임파선으로 암이 전이돼 12번의 항암치료를, 다시 폐로 전이돼 또 다시 19번의 항암치료를 받으며 "삶을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의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김기현의 극진한 간호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해 그 노하우에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7년에 암 완치 판정을 받고 재발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김기현 아내 및 김기현의 건강 관리 비법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결혼 48년차에 새롭게 마련한 부부의 새로운 집도 공개된다.
국민 성우 김기현 부부와 함께한 '건강한 집'은 10일 오후 7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