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 10kg 증량에 조세호 "주우재는 속옷이 헐렁해"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마른 체형의 코드쿤스트와 주우재가 체중 증량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취했다.

9일 방송된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가수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코드쿤스트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 초대를 받았지만, 이 녹화가 먼저였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조세호와 패션으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예전에 조세호는 약간 갸우뚱했는데 이제는 돈을 올바르게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멋있다"고 조세호의 패션을 칭찬했다.

주우재는 조세호가 최근 착용한 명품 가방이 화제가 됐다고 언급하며 "그 몇 천만 원짜리 가방을 아무나 드는 줄 아느냐"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 가방 든 게 경제 뉴스에 나왔다. 보통 연예 뉴스는 댓글을 달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경제 뉴스는 댓글을 달 수 있다. 오랜만에 많이 읽었다. 따끔한 이야기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우재와 함께 '소식좌'로 묶이는 코드쿤스트의 증량이 화제가 됐다. 운동을 통해 10kg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이용진은 "살이 찌니까 예쁘다"고 칭찬했다. 주우재는 "신기하다. 전 아무리 먹어도 안 된다"고 말하며 사실 살을 찌우고 싶다는 의지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그래도 살을 찌워서 이윤석 선배처럼 될 생각을 해야지"라고 했다. 주우재는 자신이 이윤석보다 더 말랐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조세호는 주우재가 바지 벗은 모습을 봤는데 속옷이 헐렁해서 놀랐다고 했다.

코드쿤스트의 하던 짓 하나는 '예쁜 말'이었다. 다 같이 서로를 칭찬해 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조세호가 시작했다. 유병재가 자기인 줄 알고 일어났지만 아니었다. 조세호가 칭찬한 사람은 이용진이었다. 최시원은 "이 분은 굉장히 섹시하다"고 했다. 한 마디만 듣고 다들 자기인 것 같다면서 일어났다. 칭찬 주인공은 주우재였다. 코드쿤스트는 "섹시에서 모두가 일어난 게 너무 열받는다"며 웃었다. 이용진은 "남자들은 다들 착각하는 게 거울보고 '나쁘지 않은데?'라고 한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대한민국 방송계에 유재석이 있다면, 이 사람이 그 뒤를 이을 미래"라고 칭찬했다. 유병재를 제외하고 모두 일어났다. 주인공은 이용진이었다. 조세호는 미련이 남는 듯 끝까지 일어나 있었다. 코드쿤스트는 이용진이 개그도 잘하는데 진행도 잘한다며 칭찬했다. 이용진은 슬그머니 조세호를 위로했다. 조세호는 "각자 역할이 다른 거지"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