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현재 매우 위축…부모들, 멤버들 모르게 상표 출원"

입력 2023.07.07 23:13수정 2023.07.07 23:13
"피프티 피프티, 현재 매우 위축…부모들, 멤버들 모르게 상표 출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 새나(왼쪽부터)와 키나, 아란, 시오ⓒ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의 현 근황이 알려졌다.

7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현 멤버들의 근황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이진호는 "이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추가고소 했다, 업무상 횡령, 사무선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라며 "(안성일 대표가) 허위의 용역계약서를 작성해서 용역비를 횡령했다는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안성일 대표 측이 어트랙트를 무능하다고 한 것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납득이 힘들다"라며 "어떤 중소 기획사에서 빌보드에 진입을 시키냐, 멤버들에게 통크게 총 규모 80억, 실질적으로 직간접적으로 60억을 들이는 중소 기획사는 없다"며 어트랙트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또 전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위해 노력한 일에 대해 "방탄소년단 대박을 보면서 걸그룹 만들고 싶다 해서 만든 것이 피프티 피프티"라며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했고, 멤버들에게 영어 공부, 좋은 집, 월세 330만원 짜리 숙소를 해줬다, 7~8월 미국과 (영국) 런던 프로모션 앞두고 있었고 이에 앞서 미국 전문가를 데리고 와서 멤버들한테 미국 역사, 미국 음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홍준 대표가 처음으로 쎄하다고 느낀 시점이 있는데 멤버들이 안성일에게 '대표님'이라면서 따르는 것을 보고 나서다"라며 "전권을 안성일이게 맡겼는데 애들이 나(전홍준 대표)보다 안성일을 신뢰하는 것에 대해 이상을 감지하고 그때부터 주위의 조언에 따라 상표권 출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전 대표의 근황에 대해 "최근 피프티 피프티 대박 이후 '축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기뻐했었는데 갈등 이후 안성일을 너무 믿은 것에 대해 자책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또 멤버 부모들이 한글명 '피프티 피프티'에 대해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멤버들은 모르는 사안이었고 멤버들과 상의 없이 진행한 일"이라며 "납득은 안되지만 부모들이 아이들 몰래 진행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서도 알렸다. 그는 "멤버들 측은 현재 많이 위축되어 있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고 있다, 상표권 문제는 멤버들의 실책"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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