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딸 본명이 러브…출산 직전까지 아이브 '키치' 안무 짜"

입력 2023.07.07 21:57수정 2023.07.07 21:57
허니제이 "딸 본명이 러브…출산 직전까지 아이브 '키치' 안무 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출산 직전까지 일을 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허니제이,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1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뒤 올해 4월에는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 이후 처음으로 나온 예능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라고 전해졌다. 특히 허니제이는 '러브'라는 태명이 아이의 본명이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사실 러브를 태명으로 지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름으로 러브를 하고 싶었다. 남편과 연애할 때 (남편이 이 얘기를 듣고) '그럼 난 러브 아빠 해야지' 하더라. 저를 '러브 엄마'로 휴대전화에 저장해 놨다"라며 "진짜 얼마 뒤에 아기가 생겨서 따로 태명을 지을 게 없이 바로 러브가 됐고, 본명도 그대로 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MC들은 "러브에게서 (댄서인 엄마의) 그루브가 느껴지냐"라며 궁금해 했다.
허니제이는 "진짜 신기한 게 알앤비 음악을 틀면 울다가도 멈춘다. 재울 때 바운스를 타면 잘 자더라. 임신했을 때도 제가 계속 춤을 춰서 익숙한가 싶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태교로 아이돌의 안무를 짰다고. 그는 걸그룹 아이브를 언급하며 "이번에 아이브 '키치'가 나왔지 않냐. 출산 3~4일 전까지도 안무 짜고 일하다가 출산하러 갔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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