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이제 저도 신랑 돼야 할텐데"…전화로 '신랑수업' 깜짝 등장

입력 2023.07.06 07:58수정 2023.07.06 07:58
박보검 "이제 저도 신랑 돼야 할텐데"…전화로 '신랑수업' 깜짝 등장 [N이슈]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신랑수업'에 전화로 깜짝 등장했다.

박보검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 김가연 등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날 장영란은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휴대폰 너머에서는 "저 박보검이라고 합니다"라는 말이 들려왔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어하던 심진화는 "뻥치고 있다, 너 개그맨이지?"라고 물었다. 심진화와 조향기 등은 박보검의 생일을 묻거나, '별 보러 가자' 노래를 시키는 등 테스트를 통해 그가 박보검인 것을 확인했다.

자신들이 통화를 하고 있는 사람이 진짜 박보검인 것을 알게 된 다섯 사람은 열광했다. 김가연은 "우리 큰딸이 스물 여덟 살인데 만나볼 수 있느냐, 나랑 똑같다 얼굴은, 성격은 완전 다르다"며 박보검을 사위 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보검은 "가연 선배님 어쨌든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예능 나올 때마다 응원해주시고 사위 삼고 싶다고 말씀해주시고,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감사드린다 말씀드리고 싶었다, 이승철 선배님 때문에 인사를 하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정경미는 "태어나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박보검은 심진화에게 "선배님은 살을 빼지 않아도 예쁘시다"라고 얘기 해 심진화를 감동하게 했다.

심진화는 "이런 질문을 해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순수하게 이 세상에 우리 다섯 명밖에 없으면 누구냐"라고 짓궃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고르기 너무 어렵다, 다들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라면서도 장영란을 선택했다.
그는 "항상 선배님이 가진 긍정의 에너지로 많은 분들께 더 많은 사랑 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장영란에게 덕담을 건넸다.

박보검은 '신랑수업'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저도 이제 신랑이 돼야 할텐데"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