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100명 넘길" 심형탁, ♥사야 직접 제작 청첩장 공개

입력 2023.07.05 16:45수정 2023.07.05 16:45
"하객 100명 넘길" 심형탁, ♥사야 직접 제작 청첩장 공개
사진 제공=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예비신부 사야가 직접 제작한 청첩장을 공개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 측은 5일 '심형탁, 아내표 청첩장 최초 공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형탁은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 한일 이중결혼식을 준비 중인 근황을 들려줬다. 그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7월에는 일본, 8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과거 마음의 병을 앓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끊어졌다, 이제 다시 연락하는 게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과거 예능에 함께 호흡 맞췄던 유세윤과도 연락이 끊어졌다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결혼식 하객이 100명이 넘었으면 좋겠다"라며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라디오스타'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사야의 핸드메이드 청첩장에는 4명의 MC와 게스트들의 특징을 잘 살린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유세윤은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초상화를 보고 "이거 윤종신이지? 나 아니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야의 정성에 감동한 김구라는 "결혼식에 안 갈 수가 없다"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유세윤은 안 가도 되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은 "내 얼굴을 보여주러 가야겠다"라고 받아쳐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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