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나인우, 렌 살인용의자 지목에 분노…감정 폭발 오열 '눈길'

입력 2023.07.05 12:51수정 2023.07.05 12:51
'오당기' 나인우, 렌 살인용의자 지목에 분노…감정 폭발 오열 '눈길'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스토리 티저가 공개됐다.

5일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김용민/이하 '오당기') 측은 끔찍이 아끼는 남동생 오진우(렌 분)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자 분노의 오열을 하는 오진성(나인우 분)의 모습을 담은 스토리 티저를 공개했다.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공개된 스토리 티저 예고 영상은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사는 형사 오진성과 남동생 오진우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유쾌하게 시작된다. 우애 좋은 오진성, 오진우 형사와 스스럼없이 지내는 고영주의 모습이 담겨 돈독한 이들 사이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어딘가 의심스러운 오진우의 면모가 드러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오진우가 조용한 바닷가 마을을 발칵 뒤집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것. 이와 함께 오진우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한밤중 홀로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회칼을 들고 깊이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이목을 끌어, 그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내 동생이 용의자가 되었다, 지옥 같은 그날부터'라는 카피와 함께 계단 손잡이 위로 떨어지는 붉은 핏방울, 난간에 널브러진 시체와 동생 오진우를 추궁하는 오진성, "난 끝까지 간다"라고 다짐하며 독기에 찬 눈물을 뚝뚝 떨구는 오진성의 모습을 통해 과연 그가 밝혀낼 진실은 무엇인지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한편 '오당기'는 '행복배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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