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지병을 앓아온 50대 남성이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5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쯤 화순읍 한 아파트 8층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택에서 숨져 있는 A씨(59)를 발견했다.
지병을 앓아온 A씨는 직업이 없이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유족에게 A씨를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