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한지완이 '우아한 제국'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한지완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한지완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의 신주경 역과 서희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완은 극 중 신주경 역과 서희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신주경은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과 결혼해 강철 커리우먼이자 좋은 엄마, 착한 아내, 그야말로 완벽함을 갖춘 인물이다. 신주경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남편과 딸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잃어 위선과 악을 일삼는 이들에게 자비 없는 복수를 시작한다.
한지완은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악역 주세영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한지완은 "제작진분들과 좋은 동료 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라며 "서희재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더 크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8월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