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행복배틀' 차예련이 불륜녀 김희재와 한집살이를 시작, 김희재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연출 김윤철/극본 주영하) 1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불륜녀 조아라(김희재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김나영(차예련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된 '행복배틀' 9, 10회에서 김나영은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의 불륜 상대 조아라에게 집에서 딸 아린이의 교육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조아라가 이를 수락하면서 본처와 불륜녀가 함께 퇴근한 남편을 맞이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그려졌고, 당황하는 이태호의 표정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 식탁에 앉은 김나영, 조아라, 그리고 아린이의 식사 모습이 담겨 있다. 스틸컷 속 김나영과 조아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고 있는 김나영의 표정과 대비되는 조아라의 어두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행복배틀' 측은 "처음에는 남편의 불륜에 좌절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김나영이 정신을 차린 뒤 차근차근 복수를 진행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며 "이날 방송되는 '행복배틀' 11회에서는 김나영이 조아라에게 강렬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복배틀'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