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성게에 반했다…금수저 윤태영까지 '성게알 먹방'

입력 2023.07.04 05:31수정 2023.07.04 05:31
김지석, 성게에 반했다…금수저 윤태영까지 '성게알 먹방' [RE:TV]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석이 성게 맛에 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가수 장민호와 절친 사이인 배우 윤태영과 김지석, 개그맨 양세형이 무인도를 찾았다.

넷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해루질에 나섰다. 생선 요리를 먹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 가운데 양세형이 "성게알 밑밥을 뿌린 후 그물 쪽으로 생선을 몰자"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성게를 까서 보니 비싼 성게알이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김지석은 "우와! 찐이야!"라고 소리쳤고, 양세형은 "고기들 주기 전에 한 입씩 먹어 보면 안되냐"라고 제안했다. 연예계 금수저로 잘 알려진 '부자 형' 윤태영도 끌리는 듯이 다가왔다.

지금이 제철이라는 성게를 깐 네 사람. 윤태영이 가장 먼저 맛봤다. 그는 크림처럼 쏟아지는 성게알을 먹자마자 "맛있다. 너무 맛있는데?"라면서 감탄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되새김질(?)을 해 웃음을 샀다.

다른 출연진들도 시식했다. 장민호는 "우와~"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안정환은 "이게 향이 오래 간다. 코끝을 맴돈다"라면서 이들의 반응에 격하게 공감했다.

양세형도 성게알을 먹어 봤다. 그는 두 눈을 감고 입 안에 퍼지는 감동을 느끼더니 "이거 물고기한테 줘야 하는 거냐"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미식가 김지석도 인정한 맛이었다. 그는 고기에게 주기 아깝다는 양세형의 얘기에 공감하며 "진짜 싱싱하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김지석은 인터뷰에서 "성게를 사 먹기만 했지 바로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평생 먹어 본 성게 중 제일 맛있었다. 강력 추천이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성게알 먹방'이 이어졌다. 김지석은 계속 성게를 맛보며 "진짜 너무 맛있다"라고 반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제 성게알 투척할까요?"라는 양세형을 향해서는 "한 입 더 할래?"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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