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손지창, 오연수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26년차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일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오연수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가 중학교 때 학교를 같이 다녔다. (손지창이) 1년 선배라서 교문 앞에 선도부들 있지 않냐. 항상 서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손지창은 "우리 학교에 잡지 모델이 있다더라. 그 정도만 알았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하러 CF 촬영장에 갔는데 (오연수가) 메인 모델이었다.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쭉 지냈다"라면서 손지창이 자연스럽게 고백한 후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두 사람은 "6년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 양가 어머니들이 다 동의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