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곽튜브)이 살집 있는 친근한 이미지가 현지 기사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이야기했다.
EBS 새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연출 송준섭)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곽준빈과 송준섭 PD가 참석했다.
이날 곽준빈은 자신에 대해 "인간적인 이미지가 있다, 살집도 있다"라며 "외국 아저씨들도 뚱뚱한 외국인 좋아한다, 푸짐하게 먹을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기사님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 같다"라고 했다.
곽준빈은 또 자신의 언어적인 재능을 발견했다고 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와 경쟁 의식을 느끼지 않냐는 물음에 "'태계일주' 끝날 때 쯤 EBS '기사식당'을 보면 된다, 끝날 때 쯤 시작하기 때문에 경쟁은 없다"라며 "방구석에서 떠들던 친구들이 MBC, EBS에 나와 다투고 있는 게 멋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오후 10시5분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