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식당' 곽튜브 "살집 있는 친근한 이미지, 해외에서도 먹혀"

입력 2023.07.03 16:12수정 2023.07.03 16:12
'기사식당' 곽튜브 "살집 있는 친근한 이미지, 해외에서도 먹혀" [N현장]
여행 크레이터 곽준빈(곽튜브)이 3일 서울 마포구 클럽온에어에서 열린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1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로 활동 중인 곽준빈이 해외의 기사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기다. 2023.7.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곽튜브)이 살집 있는 친근한 이미지가 현지 기사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이야기했다.

EBS 새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연출 송준섭)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곽준빈과 송준섭 PD가 참석했다.

이날 곽준빈은 자신에 대해 "인간적인 이미지가 있다, 살집도 있다"라며 "외국 아저씨들도 뚱뚱한 외국인 좋아한다, 푸짐하게 먹을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기사님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 같다"라고 했다.

곽준빈은 또 자신의 언어적인 재능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일본 촬영을 했는데 의외로 일본어도 잘 했다"라며 "모든 나라의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언어적인 강점이 있다"라고 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와 경쟁 의식을 느끼지 않냐는 물음에 "'태계일주' 끝날 때 쯤 EBS '기사식당'을 보면 된다, 끝날 때 쯤 시작하기 때문에 경쟁은 없다"라며 "방구석에서 떠들던 친구들이 MBC, EBS에 나와 다투고 있는 게 멋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오후 10시5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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