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종민이 공개 연애는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생일 파티에 갑자기 김종민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날 이상민의 생일 파티에서 이상민에 대한 퀴즈를 맞혔다. 이상민이 가장 싫어하는 별명은 '빈대'였다. 이상민은 "돈이 없으면 거지라는 소리 들어도 되지만 내가 빈대 붙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앞으로 빈대라는 말은 쓰지 말자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알겠다면서 다른 별명으로 불렀다.
이상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김종민은 정말 솔직하게 '전 형수 얘기'라고 적어 지탄을 받았다. 이상민은 "너 진짜 그렇게 하면 나도 다 얘기한다"고 응수했다. 이상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말일'이었다. 돈을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민은 "굉장히 오래된 트라우마다. 말일이 다가오면 5일 전부터 두근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이때 김준호가 김종민이 연애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민은 당황하며 "난 그런 얘길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어쩌면 내년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모른 척했다. 탁재훈은 "모른 척, 바보인 척하지 마"라고 했다. 이상민은 "여자친구가 기분 나빠하겠다"고 떠봤다. 김종민은 "나빠도 어떡해요. 어쩔 수 없죠"라며 말려들었다.
먹잇감을 발견한 형들은 김종민을 물어뜯었다. 김종민은 "난 공개 연애는 안 한다. 죄송하다"고 철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