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빠니보틀이 페이커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천공항에서 페이커를 만나 빠니보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안84와 덱스는 기차를 타고 뉴델리로 향했다. 그러던 중 빠니보틀은 한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이때 갑자기 빠니보틀은 어딘가를 바라보면서 "나 지금 뇌정지 올 것 같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대회를 나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마주치게 된 것.
이를 VCR로 지켜보던 장도연, 쌈디, 기안84, 덱스는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안84는 "얘는 뭘 해도 된다니깐"이라고 얘기했고, 쌈디는 "빠니 기운 봐라"라고 어디든 유명인을 마주치는 빠니보틀의 남다른 기운을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