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운동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몬스타엑스 주헌과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나이아가라 파티'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성빈은 올해 은퇴 소식을 전했고, 김종국은 "근데 은퇴를 했는데도 다른 종목하면 금메달 딸 것 같더라"라며 윤성빈의 남다른 근육질 몸을 극찬했다.
이때 유재석은 "윤성빈 선수가 그런 얘기를 했다"라며 "아무리 운동해도 타고나지 않으면 이런 몸을 가질 수 없다라고, 맞나"라고 질문했다. 윤성빈은 이에 "맞다"라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미술적으로 감각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운동적으로 재능이 있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윤성빈은 "열심히 해서 다 할 수 있으면 모두가 운동선수를 하는 거다"라고 강조하기도.
이에 유재석은 "요즘은 이런 게 맞다"라며 "그런데 2000년 초반에 나와서 이렇게 얘기했으면 욕 작살나게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