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어서 환장 속으로' 슈퍼주니어 은혁과 규현의 누나들이 연예인 가족의 고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일 오후 9시2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이 각각 친누나 조아라, 이소라와 떠난 닮은 듯 다른 현실 남매의 도쿄 투어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규현의 누나 이소라와 은혁의 누나 조아라는 자신들의 행동이 동생들의 평판에 영향을 줄까 봐 늘 조심하게 된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은혁은 "우리의 선택으로 타인의 시선을 받는 불편함을 겪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조아라는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가족이다"라며 "그런 마음 갖지 말고 너희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어"라고 의지하고 싶은 누나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은혁에게 "근데 넌 진짜 빛나"라고 거침없이 칭찬하며 자존감 살리기 요정으로 활약했다.
반면 은혁의 누나 이소라는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기본 인성이 되게 바르거든"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은혁의 말문을 턱 막히게 했다고. 이어 이소라는 "내 과거 깨끗해, 파도 나올 게 없어"라고 과거 부심을 드러내는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터지게 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