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가장 소름돋았다"던 그 장면, 오늘 '악귀'서 공개…"안보면 후회"

입력 2023.07.01 16:56수정 2023.07.01 16:56
김태리가 "가장 소름돋았다"던 그 장면, 오늘 '악귀'서 공개…"안보면 후회"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악귀' 김태리가 "대본을 보며 가장 소름 돋았다"고 밝힌 그 장면이 드디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4회에서는 김태리가 "대본을 보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며 "그렇게 전개될 줄 상상도 못했고 그 뒤가 더욱 궁금해졌다"고 말했던 장면이 그려진다. 제작진 또한 "안 보면 후회할 것"이라는 강조해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그 가운데,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장진리에 이어 새로운 지역이 등장한다. 바로 '백차골 마을'로, 이곳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마을에 객귀가 있다"는 해상(오정세 분)의 목소리와 함께, 스산한 바람이 휘몰아치며 현관문을 세차게 흔드는 그림자가 포착된 것. 게다가 거울에 비친 무언가를 보며 공포에 휩싸인 산영의 모습까지 드러나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백차골 마을에서 산영과 해상이 무엇을 알아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백차골 마을 이외에도 '숫자'라는 미스터리의 키도 드러났다. 지난 방송에서 해상은 어머니(박효주 분)가 왜 죽어야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몇십 년간 쫓았던 악귀와 드디어 대면한 바 있다.

이에 해상은 자신에게 스스로 존재를 드러낸 악귀에게 "붉은 댕기 주인을 찾아내 주겠다"며 "그러면 네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저쪽에서 싸움을 걸어왔는데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다지며, 산영을 통해 악귀가 흘린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사에 나선다.


제작진은 "악귀가 누구인지 기필코 알아내려는 해상에게 악귀가 스스로를 드러내며 숫자를 흘린 이유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며 "산영과 해상이 손잡고 이 숫자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산영이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벌어진다"며 "매회 소름 지수를 높여가고 있는 '악귀'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귀' 4회는 이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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