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목포서 결혼 질문 받자마자…"장가 못 가고 있어" 쿨한 반응

입력 2023.06.30 23:49수정 2023.06.30 23:50
전현무, 목포서 결혼 질문 받자마자…"장가 못 가고 있어" 쿨한 반응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목포 시민에게 결혼 질문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장우가 제 2회 팜유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목포 맛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박나래는 디저트 맛집으로 '팜유즈'를 이끌었다. 첫 번째 디저트로는 쑥굴레가 등장했다. 쑥떡, 흰앙금, 조청의 조합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키는 "저건 맛 없을 수가 없겠다"라며 부러워했다. 반면 코드쿤스트는 "아예 처음 보고 처음 들었다"라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팜유즈가 가게에 입장하자마자 박수가 쏟아졌다. 주인은 물론 쑥굴레를 먹기 위해 가게를 찾은 목포 시민들까지 격하게 반겼다.

특히 한 아주머니가 박나래를 향해 "세상 예쁘다"라며 와락 끌어안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는 전현무를 향해 "잘생겼다"라고 칭찬하더니 갑자기 결혼 얘기를 꺼냈다.
"왜 장가를 안 가는 거여~"라는 구수한 말투에 전현무는 "아 못 가고 있는 겁니다"라고 쿨하게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아주머니는 "시원찮은 여자를 만나질 말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민망해 하면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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