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한기웅에 딸 밝히기로 결심…이채영, 들통 위기(종합)

입력 2023.06.29 20:25수정 2023.06.29 20:25
'비밀의 여자' 최윤영, 한기웅에 딸 밝히기로 결심…이채영, 들통 위기(종합)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한기웅에게 딸의 존재를 밝히기로 결심한 가운데, 이채영이 한기웅에게

2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정겨울(오세린 영혼, 신고은 분)로 인해 간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서하늘(김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겨울은 오세린(정겨울 영혼, 최윤영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하늘을 몰래 해외로 빼돌리려 했지만, 서하늘이 구토를 하고 쓰러지며 계획에 실패했다. 앞서 정겨울이 서하늘에게 성인이 먹을 양의 감기약을 먹였고, 이에 서하늘은 감기약 과다복용으로 쓰러졌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오세린은 반성 없는 정겨울의 뺨을 내리치며 "하늘이 잘못되면 나 너 가만 안 둬, 당신 절대 용서 못 해"라고 분노했다.

결국 서하늘은 급성 간부전 판정을 받았고, 간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시각, 남유진(한기웅 분)은 뇌물 기사를 쓴 기자(지현우 분)를 찾아 뇌물을 건네며 입막음하려 했다. 남유진은 그 기자의 연락처를 주애라(이채영 분)가 이미 갖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의문을 가졌지만, 주애라는 남유진의 뇌물 기사를 제보한 사람을 찾기 위해 기자의 연락처를 알고 있는 거라고 해명했다. 이후 주애라는 남연석(이종원 분)이 남유진의 수사를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간 이식 적합 여부 결과, 윤길자(방은희 분) 가족 중, 서하늘에게 간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오세린은 정겨울을 찾아가 부탁했지만, 정겨울은 절대 해줄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오세린은 간 이식을 위해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서하늘의 존재를 알리기로 결심했다.
남유진이 오세린과 만나기로 약속한 직후, 남유진은 주애라가 대한산업 대표를 만났던 장소에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남유진은 주애라를 제보자로 의심했고, 주애라와 대한산업 대표가 만나는 현장을 포착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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