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톱모델 신현지가 예능계도 접수했다.
신현지는 지난 26일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인맥왕'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되기 전임에도 의외의 연예계 반전 인맥이 드러나며 이목이 집중된 것.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신현지의 등장은 그 자체로 흥미를 안겼다.
신현지의 예능 나들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이어졌다. 톱모델답게 동양인 최초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클로징 모델로 서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7년 이상의 톱 커리어를 유지하며 인정받은 최고의 모델들에게만 주어지는 타이틀인 '인더스트리 아이콘'에 등극한 사실까지 밝히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브랜드 별 워킹의 차이를 몸소 보여주며 화려한 워킹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신현지는 예능감도 놓치지 않았다. '찐친' 제니에게 배운 춤으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모델 선배인 장윤주의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대치동 키즈였던 어린 시절부터, 우승을 거머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에피소드까지 들려주는 등 통통 튀는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자존감 일인자' 캐릭터도 각인시켰다.
신현지는 지난 2013년 18세 나이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모델 활동로 톱모델의 방점을 찍었다.
런웨이와 연기를 넘어 예능까지 섭렵,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며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신현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신현지의 본격적인 토크는 오는 7월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강심장 리그'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