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악마들' 때보다 10㎏ 쪄서 77㎏…'녹두전' 때는 63㎏" ③

입력 2023.06.29 11:24수정 2023.06.29 11:24
장동윤 "'악마들' 때보다 10㎏ 쪄서 77㎏…'녹두전' 때는 63㎏" [N인터뷰]③
장동윤/TCO㈜콘텐츠온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을 찍을 때 지금 몸무게 보다 10㎏ 덜 나간다고 말했다.

장동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서 날카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기본 몸무게가 있다, '악마들' 때는 지금 보다 10㎏ 적은 몸무게다, 지금은 77㎏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드라마 '모래에도 꽃은 핀다'에서 씨름 선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10㎏을 찌운 상태다.

장동윤은 "보통 60㎏ 중후반대에서 몸무게를 유지하며 촬영하고 '악마들' 때도 조금 더 말랐거나 비슷했을 것 같다"며 "피폐하거나 캐릭터적으로 말라야 할 때 60㎏ 초반이 된다, '녹두전' 때 63㎏이었다, 기준이 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을 찌우는 건 쉽지만 빼는 건 어렵다며 다이어트 팁을 달라는 요청에 "운동 대 식단이면 100% 식단이다, 운동으로 빼는 체중은 한계가 있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면 운동 하지 않는 다른 시간에 에너지를 덜 쓴다, 본능적으로 그래서 살이 안 빠진다, 운동은 효과가 없고 무조건 식단이다, 간헐적 단식에 저탄고지를 하면 쭉쭉 빠진다, 그런데 그러면 건강이 훼손되고 힘이 없다"고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된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다. 배우 장동윤이 형사의 얼굴로 나타난 살인마 진혁을, 오대환이 살인마의 얼굴로 나타난 형사 재환을 연기했다.

한편 '악마들'은 오는 7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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