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세균 감염으로 의식 잃은 채 발견…중환자실 이송

입력 2023.06.29 08:45수정 2023.06.29 08:45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팝스타 마돈나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28일(현지시간) AFP,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4일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 이송,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마돈나는 중환자실에서 밤새 삽관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당시 마돈나의 큰 딸 루데스 레온이 함께 했다. 한 측근은 이날 "마돈나가 중환자실에서 나와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마돈나의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그의 건강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를 받는 중"이라며 "현재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당초 마돈나는 오는 7월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40주년 기념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치료로 인해 투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한편 1958년생인 마돈나는 그간 영화배우 숀 펜,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 뒤 각각 이혼했다. 지난 2019년부터 36세 연하인 안무가 알라말릭 윌리엄스와 교제해왔으나, 지난해 2월 결별했다. 지난 9일 샘 스미스와 함께한 싱글 '불가'(VULGA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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