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무당 굿 연기, 3분 만에 그로기 상태…택시에 실려갔다"

입력 2023.06.28 11:22수정 2023.06.28 11:22
김신록 "무당 굿 연기, 3분 만에 그로기 상태…택시에 실려갔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신록이 무당의 굿판 연기 후 그로기 상태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이 사람들 아무래도 쉽지 않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시즌2'에서 호흡한 배우 이성민과 김신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록은 과거 tvN 드라마 '방법'에서 무당 석희 역을 연기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MC 송은이는 "'방법'에서 강렬한 연기를 하셨는데 실제 굿하는 신에서 무당한테 사사(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음)를 받았다고 했는데 맞나"라고 물었다.


김신록은 "'곡성' 영화에 나오는 각종 무속 관련된 것을 알려주는 무당팀이 있다, 그분들에게 배웠다"라고 답했다.

또 실제로 굿 연기 후 몸이 아팠냐는 물음에 그는 "첫날 가서 하고 3분도 안뛰었는데 그로기(정신이 혼미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왔다, 택시에 실려갔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성민이 "저혈당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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