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에서 A씨(68·여)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하천 수위가 불어나자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 농경지 부근에서 실족해 물살에 휩쓸려 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원 15명과 함평군 소속 공무원 40여명을 실종 추정 지점에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A씨가 실종된 27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전남 함평군에는 1시간 동안 71㎜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