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노팬티 찬양 "패션 신경쓰는 남자라면 엉덩이 예뻐야"

입력 2023.06.24 10:51수정 2023.06.24 10:51
추성훈, 노팬티 찬양 "패션 신경쓰는 남자라면 엉덩이 예뻐야"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의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노팬티'를 인증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213회에서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사당귀'의 새로운 보스로 본격적인 첫 등판을 알린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팬티 라인이 드러나는 게 싫다"거나 "패션을 신경 쓰는 남자라면 엉덩이가 예뻐야 한다"며 '사당귀' 출연진과의 첫 만남부터 '노팬티'를 인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 와중에 이천수와 김희철이 추성훈의 노팬티 찬양에 공감을 표한다. 이천수는 "나도 노팬티"라며 "통풍이 잘돼 건강에도 좋다"고 밝힌 데 이어, 김희철은 "사타구니의 조임도 없고 너무 편하다"며 노팬티로 이어진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천수는 "추성훈과 나는 데칼코마니"라면서 "얼굴에 깃든 섹시미가 비슷하다"고 말해 모두의 야유를 한 몸에 받는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BTS 정국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추성훈은 BTS 정국과 스파링을 함께 할 만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전에 BTS 정국과 함께 한우를 먹었는데 20인분 이상 먹었다"며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고백한다. 특히 출연진 모두가 식사 계산 여부를 궁금해하자 "당연히 내가 계산했다"며 든든한 형님 포스를 발산하기도 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 김동현이 독보적인 한우 먹방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가볍게 시작하자"는 말과 달리 추성훈과 파이터 4명의 첫 주문 양은 한우 34인분. 추성훈은 "시합 2달 전부터 소고기를 안 먹는다"고 밝힌 뒤 "병명을 무관하고 다쳤을 때는 무조건 단백질이 최고다, 먹는 것도 운동"이라며 귀가 솔깃해지는 단백질 만능론의 위력을 전한다.

그 와중에 김동현은 추성훈이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레어 상태의 소고기를 폭풍 흡입하자 "그럴 거면 육회를 드세요, 진짜 사자는 아니잖아요"라며 "고기가 익지도 않았는데 먹어서 내가 못 먹는다, 절대 같은 테이블에 안 앉는다"고 불만을 터트려 웃음을 안긴다.

'사당귀'는 이날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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