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렌스젠더(성전환자) 가수 겸 모델 최한빛이 행복한 신혼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최한빛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워터멜론, 여보는 멜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최한빛은 남편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 한 카페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남편과 함께 달달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최한빛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최한빛은 "튜브는 나의 그늘막"이라는 글 및 발리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뒤태를 뽐낸 사진도 올렸다.
앞서 최한빛은 지난 18일 고향인 강원 강릉시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해 가수와 모델로 활동했다.
또 드라마 KBS '공주의 남자', TV조선(TV CHOSUN)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끼를 발산했고, Mnet '댄싱9' 시즌1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후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