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악귀' 오정세 "또 시작됐다"…죽음 막으려 질주

입력 2023.06.23 22:29수정 2023.06.23 22:29
첫방 '악귀' 오정세 "또 시작됐다"…죽음 막으려 질주
SBS '악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악귀' 오정세가 죽음을 막기 위해 도로 위를 질주했다.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검은 환영을 보고, 누군가의 죽음을 막으려 달려 나가는 염해상(오정세 분)의 모습이 담겼다.

구산영(김태리 분)이 강의 다리 난간에 매달려 아래를 바라보며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그 시각, 염해상은 다리를 바라보고 술을 마시며 김우진(김신비 분)에게 "자살 사건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라며 옛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김우진이 지겨워하며 "여기 좀 그만 오면 안 돼? 미친놈처럼 여기서 죽치고 앉아 있어도 변하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그때, 강에서 다리를 향해 검은 줄기들이 뻗어갔고, 이를 목격한 염해상이 "또 시작됐어"라며 다급하게 달려갔다.
염해상은 누군가의 죽음을 막으려는 듯, 다급하게 도로를 가로질러 달렸지만, 결국 누군가가 강 아래로 뛰어내리며 충격을 안겼다. 그 시각, 구산영은 정신을 차리고 난간에서 내려와 눈을 비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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