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방은희를 구하기 위해 냉동창고에 들어갔다 함께 갇히고 쓰러졌다.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정겨울(오세린, 신고은 분)에 의해 냉동창고에 갇힌 오세린(정겨울, 최윤영 분)과 윤길자(방은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오세린은 냉동창고 안에서 쓰러진 윤길자를 발견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창고로 들어섰다. 뒤따라온 정겨울이 그런 오세린과 윤길자를 확인하고, 두 사람 모두 냉동창고 안에 가두며 오세린과 윤길자가 위기를 맞았다.
깨어난 윤길자는 자신을 구하려다 냉동창고에 갇힌 오세린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더불어 오세린은 윤길자를 보며 "엄마가 깨어나서 다행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린은 과거 윤길자에게 선물했던 팔찌 속 숫자가 윤길자와 정겨울이 모녀 사이가 된 날이라고 밝혔다.
윤길자는 그제야 오세린이 정겨울이라는 걸 확인했고, 오세린은 "나 이제 알아보겠어?"라고 안타까워하며 쓰러졌다. 이어 쓰러진 두 사람을 정영준(이은형 분)이 발견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