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오정세 "악귀 찾아가는 과정, 안개 속을 걷는 느낌"

입력 2023.06.23 14:57수정 2023.06.23 14:57
'악귀' 오정세 "악귀 찾아가는 과정, 안개 속을 걷는 느낌" [N현장]
배우 김태리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연출 이정림/작가 김은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악귀'는 악귀에 씐 가난한 청춘 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보는 민속학자 해상(오정세 분)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 2023.6.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악귀' 오정세가 대본을 읽으면서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김재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과 이정림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정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느낌에 대해 "읽으면서도 그랬고 촬영하면서도 염해상이라는 인물로 봤을 때는 악귀를 찾아가는 과정이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이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개가 걷히면 섬뜩한 서사가 존재해 신선하고 재밌었다"라고 애기해 기대를 높였다.

오정세는 극 중 재력가 집안 출신의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을 연기한다.


한편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그간 '싸인'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