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x장우영, '홍김동전'서 뭉친 2PM…뱀파이어·저승사자 분장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PM 옥택연, 장우영이 '홍김동전'에서 함께 활약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귀신 특집'으로 꾸며져 단 한 명의 인간 찾기에 나선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모습이 담겼다.

귀신 특집에 맞춰 멤버들은 저마다 찰떡같은 귀신 분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세호가 영화 '주온'의 토시오, 주우재가 영화 '유령신부'의 빅터, 홍진경이 강시, 김숙이 영화 '컨저링'의 발락, 우영이 저승사자 분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영과 같은 2PM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옥택연이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곧 방영될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반인 뱀파이어로 열연하게 된 옥택연은 이날 뱀파이어 모습으로 함께 했다.

옥택연은 우영과의 친분을 의심하는 김숙에게 "안 친할 이유가 뭐가 있냐"라며 '홍김동전' 출연을 미리 우영에게 알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우영은 "진짜 나올 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영은 옥택연이 2PM 단톡방에 '홍김동전' 촬영 시간을 묻자 준케이가 "빡세다"라고 대신해 답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택연과 우영은 찐친 케미를 뽐내며 음악 퀴즈, 고요 속의 외침, 일심동체 텔레파시 등 다양한 게임을 소화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고요 속의 외침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히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더불어 우영의 리드로 인간 홍진경을 색출하는 데 성공하며 귀신들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