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여전히 독보적인 '태쁘' 미모…"친근감 있는 배우 되고파"

입력 2023.06.22 09:13수정 2023.06.22 09:1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태희가 '태쁘'다운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2일 김태희의 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 화보에서 김태희는 맨어깨를 드러낸 모습으로, 고혹적인 눈빛으로 여전한 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낸다.

김태희는 현재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주인공 문주란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은 김태희 최초의 스릴러 드라마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과 문주란은 완전히 낯선 장르고 캐릭터였다"며 "하지만 '완전히 다른 김태희를 보여줘야 한다'는 식으로 연구하고 계산하면서 연기하지는 않았다, 그냥 '내가 주란이다'라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간 김태희는 '천국의 계단'부터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용팔이'까지 많은 흥행작에 출연했다.
그런 김태희에게 배우 커리어에서 분기점이 된 작품은 무엇일지 묻는 질문에 "'그랑프리'라는 작품이 딱 그렇다"며 "'그랑프리'에서 양동근 선배님을 처음 뵀는데 '저렇게까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구나' '같은 장면을 이런 식으로도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구나' '장면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구나' 등을 배웠다, 제 연기 생활의 첫 분기점이 돼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태희는 20년 후 어떤 사람, 어떤 배우로 기억됐으면 하냐는 질문에는 "다음 작품이 궁금한 배우, 20년 후에도 작품을 할 수 있다면 정말 큰 축복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보다 친근감 있는 배우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저를 잘 아는 분들은 제가 정말 허술하고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시청자는 잘 모르실 테니까 연기 안팎으로 더욱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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