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수 서태지,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특집으로 꾸며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남과 북의 대사를 모두 역임한 세계 유일의 대사인 콜린 크룩스는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표현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콜린 크룩스는 한국에 좋아하는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저는 주로 90년대 가수를 좋아한다"라며 서태지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아 시선을 모았다. 이어 콜린 크룩스는 "현대 가수는 블랙핑크를 좋아한다, 대사관에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콜린 크룩스는 작년 여왕 생신 파티 당시 블랙핑크가 특별한 손님으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재작년 영국이 기후 변화 의장국일 때, 블랙핑크가 기후 변화 대사로 함께 활동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