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본격 괴기공포토크쇼 '심야괴담회' 시즌3가 돌아온다.
21일 MBC에 따르면 '심야괴담회' 시즌3가 오는 7월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심야괴담회'는 상금을 걸고 시청자의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후 독보적인 마니아 시청층을 구축해 왔다. 국내외 기이한 실제 사연을 토대로, 한편의 ‘호러 영화’와 같은 재연과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큰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비드라마 부문 TV 화제성' 조사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시즌2는 지난 2월23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4개월 여의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심야괴담회' 시즌3는 목요일에서 화요일로 편성이 변경되어, 이제는 매주 화요일 밤마다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지상파 방송 호러 장르의 부활을 알렸던 '심야괴담회'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