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라디오쇼'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21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가 21일~2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스페셜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기존 DJ 박명수를 대신해 21일과 22일 이틀 간 일일 DJ로 등장, '라디오쇼' 진행에 나선다.
앞서 정은지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2년8개월 간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진행을 맡아 '믕디'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이후 1년4개월만에 스페셜 DJ로 등장하는 만큼 안정감 있는 진행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쳐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은지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지난 4월 미니 10집 '셀프'와 활동곡 '디 앤 디'로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또 지난해 11월 리메이크 앨범 '로그'를 통해 세대초월 명곡들을 소화하며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tvN '블라인드' 등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강렬한 '만능 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은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89.1MHz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