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하, 별 부부의 여행 계획이 무산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가수 하하, 별 그리고 세 자녀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하하 가족은 큰 기대를 안고 제주 속 아름다운 섬 가파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던 중 날씨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파도가 출렁이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거세지는 바람과 파도에 급속도로 날씨가 흐려졌다.
다행히 항구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점점 거세게 파도가 몰아쳤다. 하하는 드림이에게 "지금 비랑 파도 봐라, 비상사태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기상이 많이 악화돼서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게 안될 것 같아"라며 여행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하하는 "여기 맛있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밥 먹고 1시 배로 나가야 한다. 오늘 다 보여주고 싶었는데"라면서 아쉬워했다.
아쉬운 건 별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