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처남 지드래곤, 조카 예뻐해…세상에 하나뿐인 신발도 선물"

입력 2023.06.20 21:41수정 2023.06.20 21:41
김민준 "처남 지드래곤, 조카 예뻐해…세상에 하나뿐인 신발도 선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이 '조카바보'라고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처남인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언급됐다. 김민준은 지드래곤 누나로 잘 알려진 권다미씨와 결혼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김민준을 향해 "최근 아들 이든이가 태어났다던데 아빠 된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민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너무 신비롭다"라며 "이제 15개월 됐다"라고 답했다. "누구 닮았냐"라는 질문에는 "정말 신기한 게 순간순간 제 어린 시절을 닮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드래곤도 예뻐한다던데"라는 얘기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준은 맞다며 "(조카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발을 만들어줬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제가 아들에게 '이든아, 이 신발은 나중에 컸을 때 증권 같은 거다'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이게 본사에서 아기 사이즈 신발을 받은 다음에 지드래곤이 직접 만들어서 준 거 아니냐"라면서 "이건 작품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준은 깜짝 놀라며 "이런 건 어떻게 아셨냐. 정확하게 아신다"라고 했다.

이날 김민준은 아내와의 결혼이 빠르게 진행됐다고도 알렸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부드럽고 빠르게 진행됐다.
2~3번째 만남에 밑반찬을 받았다. 그 힘이 굉장했다. 직접 만든 진미채가 있었는데 부드럽고 견과류가 들어가 있더라. 먹는 순간 '이거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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