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이 로맨스물에서 호흡한다.
JTBC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지켜온 용 '조용필'(지창욱)과 달리 개천을 떠나 승천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용필과 삼달은 제주도 삼달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짝꿍이다. 오랜만에 만나 설렘을 느낀다.
용필은 기상 오보로 해녀인 엄마를 잃은 뒤 예보관이 된다. 제주도 기상청에서 통제가 안 되는 '꼴통'이다. 본청에서 내린 기상예보에 반론을 제시하고, 기상청장과도 설전을 벌인다. 삼달은 유명 사진작가다. 예명 '조은혜'로 활동 중이다.
'동백꽃 필 무렵'(2019) 차영훈 PD와 '고백부부'(2017) 권혜주 작가가 만든다. 하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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