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정의제를 견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김준하(정의제 분)의 등장으로 불안해했다.
공태경은 오연두(백진희 분)가 자는데 전화가 오자 짜증을 내면서 껐다. 그런데 계속 전화가 울리자 은금실(강부자 분)을 찾아갔다. 공태경은 은금실에게 찾아가 "귀찮게 하지 말라"면서 독서모임도 거짓말이라는 걸 안다고 했다. 은금실은 오연두가 말했냐면서 화냈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말한 게 아니라 자기가 눈치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한글을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은금실은 "죽었다 깨나도 절대 안 배운다"고 했다. 그러자 공태경은 "가족들 다 깨울까요? 할머니가 독서모임이 아니고 뭘 하시는지 떠들어요?"라면서 은금실을 압박했다. 결국 은금실은 공태경에게 한글을 배우게 됐다. 그러나 공태경이 불친절하게 알려주자 은금실은 "당장 연두 데려와"라고 했다.
오연두는 은금실에게 빨리 한글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했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왜 이렇게 마음이 급하냐고 했다. 오연두가 약속했던 두 달을 언급하자 공태경은 두 달 뒤에 김준하를 만날 거냐고 했다. 오연두는 "진짜는 아빠 없다. 엄마만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