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돈 관계중 90%는 사기였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호영, 정지선, 김병현의 '갑'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병현은 "사업이 잘 된다고 하니까 사업 제의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며 "만약 매장을 내자는걸 다 OK 했다면 매장이 50개는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병현은 과거 사거를 당한 이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2006년 미국 활동 시절에 매니저랑 문제가 있었다"며 "매니저는 한국에서 내 일을 보고 있었는데 내 인감 도장 같은 것을 다 갖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 돈에 손을 댔고, 서류도 위조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한 명은 그래도 돈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그럼 10명이 다 돈을 안갚은 것 아니냐"며 놀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