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 전현무 "정지선 셰프, 조폭 마누라 같다" 경악

입력 2023.06.18 15:41수정 2023.06.18 15:41
'사장님 귀' 전현무 "정지선 셰프, 조폭 마누라 같다" 경악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정지션 셰프의 만행에 경악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8일 방송에는 전현무가 정지선 셰프의 만행에 "조폭 마누라 같다"며 두려움에 떨었다고.

이날 정지선 셰프는 "제가 키운 제자가 음식점을 오픈했더라"라며 "기습 방문해 점검 해줘야죠"라며 1호 제자가 첫 오픈한 가게를 찾는다.

'정지선의 1호 제자' 박진모 셰프는 정지선 셰프와 매장 2곳에서 함께 일하고, 정지선 셰프의 책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알고 지낸 지 8년된 스승과 제자다. 박진모 셰프는 예고도 없이 방문한 정지선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했고, 정지선 셰프는 가게 첫 오픈 관련 연락조차 하지 않은 박진모 셰프에게 "정신이 없으면 스승한테 연락 안 해?", "앉으라는 이야기도 안 하네"라며 잔소리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정지선 셰프는 "왜 아까부터 마스크 쓰고 있어?"라며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박진모 셰프의 행동에 의아해하더니 그 자리에서 그의 마스크를 벗겨버린 것. 결국 정지선 셰프는 수염을 기르고 있는 박진모 셰프를 보더니 "초심을 잃었구나. 내가 그렇게 가르쳤냐?"라며 화를 내 후 "당장 수염 밀어"라며 일갈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출연진은 정지선 셰프의 광기에 "역대급"이라며 경악하고, 전현무 또한 "조폭 마누라 같아"라며 흠칫 놀랐다는 후문.

박진모 셰프는 "정지선 트라우마가 생각났다"며 당시의 끔찍했던 상황을 언급한다. 정지선 셰프는 주방 3대 금기로 수염, 염색, 문신을 꼽으며 "수염을 기르려면 다른 직업 선택해야 한다"라며 "주방에서는 절대 안 된다"며 변함없는 자신의 철칙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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