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각자의 위치에서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는 '돌담즈'와 한석규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는 지난 17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6.8%, 수도권 가구 16.8%, 순간 최고 19.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돌담즈'의 꿈의 공간 돌담 권역외상센터가 산불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피하지 않고 사라진 김사부는 수술실에 있었고, 오명심(진경 분)은 김사부의 허탈한 마음을 위로하며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기적처럼 내린 비로 화재가 소강상태를 보였고, 김사부와 '돌담즈'의 꿈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김사부가 밑그림을 그린 외상센터에서 꿈을 채워가는 제자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도예산 지원 확정을 받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현실의 벽과 싸워나가야 했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강동주(유연석 분)의 외상센터 레벨1 계획에 설렘을 느끼며, 차은재(이성경 분)가 있는 외상센터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