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현진영이 다친 유기견을 보며 슬퍼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현진영이 유기견 구조에 나섰다.
유기견 단체 관계자는 유기견 구조 현장에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현진영이 드론을 띄워 유기견을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유인을 하기 위해서 삼겹살을 구워서 놔둬봤지만, 지나가던 고양이만 배부르게 먹었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잠복했지만 찾지 못했다. 현진영은 자기가 또 오겠다고 했다. 현진영은 "속으로 이름까지 지었다. 기적이라고. 오늘 안 되면 내일 또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날도 잠복했다. 지쳐가는 찰나 다리에 올무가 걸린 개가 시야에 들어왔다. 두 사람은 기적이가 포획 틀 안에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포획 틀의 문을 닫았다.